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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지왕 ㅎㅎㅎ

Paulsvee 2011. 5.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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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 봉투
- 나처럼 혹시나 주소가 지워질까봐 투명 테이프로 붙여 놓았나보다.
-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마치 노란 테이프를 붙인 것처럼 되어 버렸다 :)


- 미지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당시 유행하던 놀림말? ㅎㅎㅎ
- 미쳤지 지가 왕자인 줄 알고 ㅎㅎㅎ
- 근데 이걸 왜 적었지? ㅎㅎ


- 내용을 보니 ㅎㅎㅎㅎㅎㅎ


- 이때 김원준이 아마 한창 인기 있던 시절이였나보다 ㅎㅎ
- 어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 내가 김원준 보다 낫다고 썼었던게 분명한가보다 ㅎㅎㅎ
- 아, 저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나에 대해 말을 잘 안 했나 보네 ㅎㅎ


- ㅎㅎ 다, 그렇지, 뭐 ㅎㅎㅎ
- 나도 키도 작고...- _-ㅋㅋ
- 못 생기고... 피부는 하얀데...- _-?;;;;;


- 이때 펜팔 친구가 많았나 보네 ㅎㅎㅎ
- 선영이는 기억 나구 ㅎㅎ
- 다른 친구들은 잘 모르겠다 :)


- 여학생 3명- _-ㅋㅋ
- 아, 누구누군지 알것도 같다...
- 나랑 이름 비슷한 애가 한 명 있었는데? 아, 은진이? 은 은자에, 별 진자 쓰던? ㅎㅎ
- 펜팔을 3명씩이나(?)... 하고 ㅎㅎㅎ
- 여튼 나는 한 번 빠지면 뭔가 계속 만들어...= _=ㅋ;;;
- 홈페이지도 한 번 빠지기 시작해서 여러개 만들었고...
- 지금은 블로그를 여러개 만들고 있고...- _-ㅋㅋ


- 뭐라고 적었길래, 감동을 받았을까? ㅎㅎㅎ
- 내가 글을 잘 쓰긴 하지...- _-)v 막 이러고 있다...= _=;;;


- 내 가장 편안한 시간, 움...
- 퇴근하고... 그냥 하고 싶은거 할때?
- 그 때가 그냥 아무 부담 없이 편한 것 같네 :)
- 나도 물론 잠 잘 때도 편하고 ㅎㅎ 계속 자고 싶기도 하고 ㅎㅎㅎㅎ
- 나도 괴로운 건... 아침에 예전처럼 못 일어 날 때...ㅠㅠ 예전엔 강시처럼 일어났는데... 지금은 시체...ㅠㅠ;;


- 나도 외국가서 살고 싶어~~~~~
- 나를 데리고 가죠...- ㅁ-)/ 말 잘 들을께...- ㅁ-)// Plz~~~
- 뭘 그리도 숨겼길래 ㅎㅎㅎ
- 니나니노? 바보라는 뜻이던데? ㅎㅎㅎ 어떻게 그런 걸 찾아가지고 ㅎㅎㅎ
- 근데 또, 바보의 진짜 뜻은 뭐야? 뭘까?
- 다음 편지에 답해 줬을까? ㅎㅎ

# 지금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랄까? 조금씩 알 수 있는 것 같다 ㅎㅎ
예를 들어 김원준이 나온다던가... 미지왕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던가 ㅎㅎㅎ
뭔가 재밌는데? ㅎㅎㅎ 여튼 이런 솔직한 친구 너무 마음에 들어 :)

근데 참 뭐랄까...
예쁘고 맑은 정신은 그저 육체라는 외부적 보이는 요소에 갖혀 있는 것 뿐인데...
그 안이 더 중요한 건데... 맑은 정신, 바른 생각...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한 건데...
근데 우리는 겉을 보고 판단하니... 에휴...
나도 그 테두리를 못 벗어나고 있으니...
희정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사진을 보긴 했지만, 콩알딱지만했던 기억이- _-?;;;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아스라한 기억이 추억이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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