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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Sajal (샤잘) :)

Paulsvee 2011. 6. 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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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2
샤잘은 나보다 2살이 더 많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마음이 통하고 맞으면,
편하게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형님을 부를 때는
우리처럼 그냥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꼭 '이름 +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는 친구하기로 했다. 우하하하하 :)

타국인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고
좋은 점을 느끼게 되는 건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잘 모르지만... 무언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

샤잘은 방글라데시에서 못 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우리나라로 치면 중산층정도?
대학도 나왔고 영어도 할줄 안다.
그런 그가 한국에 와서 이렇게 고생할줄은 자기도
몰랐다고 한다 :) 근데두 한국이 참 좋아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그의 소망이 즐겁게 유쾌하게 이뤄지기를 바래본다 :)


# from. Sajal
- 샤잘: 솜 착하다 부드럽다 좋다.
- 호칭, 마음이 통하면 편하게 부른다.
- 한국에 어떻게? 옷 사러, 비지니스.
- 한국에 계속 살고 싶다 재밌게 행복하게
- 방글라데시는 먼저 사람만 본다.
- 갑자기 돈 없어도 아내들 안 도망간다.
- 한국사람들 마누라에게 꼼짝 못한다.
- 최고의 사랑, 로맨스타운, 1박2일
- 인도 10번 다녀왔다.
- 네팔, 홍콩 3번, 싱가폴, 마카오, 중국, 한국
- 한국말이 더 편하다.
- 한국음식 매운탕
- 고모아들 호주
- 작은아버지 아들 잉글랜드 공부
- 삼남매 누나 여동생
- 티비만 보고 한국말 배웠다
- 아미 도바게 발로바시 // 사랑해요
- 사투리가 있다 못 알아 듣기도 한다
- 행복한 나라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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