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마을 척야산

바로 어제 동창마을 척야산에 다녀왔다. 예전에도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역시나 좋았다. 산이다 보니 비탈이 가팔라서 조금 다리가 후달리긴 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왔고 좋았다 ㅎㅎ

 

동창마을 척야산

아직 꽃이 활짝 다 핀 것은 아니었지만, 예쁘게 핀 곳들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 그리 멀지 않아서, 다음에 기회 되면 또 가보고 싶다. 다만, 너무 비탈져서 위험한 곳은 다음에는 피해서 가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ㅎㅎ 건강한 사람들은 그저 방심만 하지 않으면 될 정도인 것 같다 :) 건강한 사람도 다칠 수 있으니 말이다.

 

척야산(拓野山), 척 자를 표지판에서 보고서, 던질 척 자인 줄 생각했다. 오늘 아싸공부하면서 확인해 봤더니 던칙 척(擲) 자는 이렇게 생겼고, 내가 본 척야산의 척 자는 넓힐 척(拓) 자였다 ㅎㅎ 손 수(手) 자에 돌 석(石) 자가 있길래, 손으로 돌을 던지다 이런 의미일 거라고 생각하고 던질 척 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손으로 돌을 치워서 넓힌다는 의미인 것이다 ㅎㅎ

 

경험을 바탕으로 한자를 외우니깐 더 오래 기억될 것 같다 :) 앞으로도 어디 가면 한자를 유심히 잘 봐 둬야겠다 ㅎㅎ

 

동창마을 척야산에서 내려다본 동창마을 풍경 :) 참 보기 좋은 풍경이었다. 공기도 좋고 아주 좋았다. 또 가고 싶다.

 

동창마을, 여기 공기 얼마나 좋을까? 아~ 이런 데서 살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