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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만드는공장
# 라푼젤 (2011.0210) 김진경 선생님과 대화 중에 나온 영화, 라푼젤 :) 내가 꿈이 뭐냐고 여쭈어 봤더니, 꿈이 없었노라며... 라푼젤을 보고 나도 꿈에 대해 생각해 봤고, 꿈에 대해 묻고 있다고 얘기 해주셨다. 그래서 어제 라푼젤을 한 번 봐보았다 :) 아~~~ 너무 재밌잖아? ㅎㅎㅎ - 아, 진짜 재밌다. - 맨디 무어 목소리였구나! 어쩐지 노래 잘 부르더라. - 아, 스토리를 어떻게 저렇게 탄탄하게 짜지? 진짜 탄탄!! 대박!!! - 막시무스 너무 웃겨 ㅎㅎㅎ - 막시무스는 분명 말인데, 캐릭터 성격은 말에다가 영리한 개를 섞어 났네? ㅎㅎ - 촛불 별빛 너무 예쁘게 표현해놓았다. - 파스칼 너무 귀여워 ㅎㅎㅎ - 역시 디즈니구나~
#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와우! 역시 엑스맨! 이런 초능력 SF물을 참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대작. 이번 엑스맨은 그간의 시리즈물 성격이 아니라, 중간의 한 부분을 떼어내어 만든 편이였다. 물론, 엑스맨 울버린의 탄생편도 그런 형식이였지만 :) 이번편은 찰리와 에릭이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의 중심 구도를 놓치지 않으면서 부가적으로 다양하게 등장하는 엑스맨 캐릭터들 또한 굉장한 잘 표현해, 내게는 더없이 즐거웠다. # 니콜라스 홀트 (Nicholas Hoult) 천재 박사 행크가 ㅎㅎ 비스트였구나ㅎㅎㅎ 근데 비스트 역할의 니콜라스 홀트,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슈퍼맨 스타일인데, 가만 보니깐? ㅎㅎ 드라큘라 역할도 잘 어울릴 것 같다 :) 뭔 애가 이리 잘 ..
# 구름상자 매뉴얼 #003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기분이 나쁠 때도 상당히 많다. 기분이 좋으면 '아, 뭔가 잘 되고 있어!' 기분이 나쁘면 '아~ 내 인생은 왜 이런거야~' 하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감정과 표현이 달라지게 되고, 그로 인해 좋을 때는 좋은 일이 더 생기지만 나쁠 때는 나쁜 일만 잔뜩 생겨 버리게 된다. 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좋단 말인가? 세상의 좋은 말들을 찾아 그대로 따라 살려고 노력해본다. 하지만 허사다. 기분이 엉망일 때는 도대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럴 때는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지혜의 근본인 말씀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
# 구름상자 매뉴얼 #002 살다보면 해주고 싶은 말들이 있다. '이 말은 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이니깐 내가 꼭 해줘야겠어.' 혹은... '아, 이 얘기 안 하면 내가 피곤해지겠는데?' 하는 생각들이 살다보면 무수히 든다. 혹은... 욕을 하고 싶다던가... ㅎㅎㅎ 입 밖으로 내고 싶은 말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닐 때가 있다. 나는 그런 상황에 한참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얘기르 해줄까? 말까? 이 얘기를 안 하면 피곤할텐데? 그 고민들 속에서 어쩌다가 말을 하게 된다. 근데... 거의... '아차~ 괜히 했다~' 싶을 때가 많다. 말인즉은... 상대가 문제가 아니고 내가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 판단에 대한 지혜를 성경 잠언에서 찾을 수가 있다. 잠언 9장 7. 거만한 자..
# 구름상자 매뉴얼 #001 뿌듯한 휴일을 위한 구름상자 매뉴얼. 보통의 나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하루를 보낸다. 평일에는 일을 가기 위해, 그리고 주일에는 교회에 가기 위해. 그러다 오늘처럼 쉬는 날이 되고, 스케쥴이 없을 때면 늦잠이 자고 싶어진다. 그 늦잠의 욕구에 몸을 내어 맡기고 일어나면 10시에서 11시... 잠깐 꼼지락 거리고 점심 먹고 나면 이내 오후 2~3시... 이제 슬슬...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고 늦잠 잔 것이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_=;;; 자, 이런 후회들을 막기 위해, 나는 오늘부터 나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기로 작정했다 ㅎㅎ - 휴일에도 평상시처럼 일어난다. or 더 빨리 일어난다. // Key Point!!! - 휴일 스케쥴은 그 전날 미리 짜놓는다. - 하..
# 2011.0602 샤잘은 나보다 2살이 더 많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마음이 통하고 맞으면, 편하게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형님을 부를 때는 우리처럼 그냥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꼭 '이름 +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는 친구하기로 했다. 우하하하하 :) 타국인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고 좋은 점을 느끼게 되는 건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잘 모르지만... 무언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 샤잘은 방글라데시에서 못 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우리나라로 치면 중산층정도? 대학도 나왔고 영어도 할줄 안다. 그런 그가 한국에 와서 이렇게 고생할줄은 자기도 몰랐다고 한다 :) 근데두 한국이 참 좋아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 2011.0602 3년만에 드디어 김진경 선생님을 다시 만났다. 나에겐 선생님이지만, 김진경 선생님은 여성 CEO로서 35명의 직원을 거느리신 파워풀한 커리어 우먼 :) 예쁘신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와 카리스마~ 아~ 맛있는 것두 대접 받고, 오랜만의 만남인데도 편안하게 이야기 나눠주셔서 참 좋았다 :) 대통령을 만난다면 떨릴까? 대통령 만난다고 하면 별로 안 떨릴 것 같다. 그냥 신기하고, '드디어 만나는구나~ 아싸~ 재밌겠다 ㅎㅎㅎ' 이럴 것 같다. ㅎㅎㅎ 근데 선생님 만나는건 참 기대되고 설레였다 :) 그런 내 모습이 좀 뭐랄까 ㅎㅎㅎ 유치하고... 쓱쓰럽고 ㅎㅎㅎ 집에 오는데, 뭔가 창피한 생각에 어찌나 소리를 질러댔던지...= ㅅ=ㅋ;;; 아악~~~~~ 악~~~~~~~ ㅎㅎㅎ 선생님을 ..
# 삶의 문제들 내 삶의 앞길을 가로막는 문제들... 그 문제들은 덩치가 크고 느리며 마치 협력이라도 하듯이 내 앞길을 가로막아 내 앞길을 보이지 않게하여 답답하게 만들고... 내 진행 속도를 더디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시끄러운 소음과 위압감으로 내게 겁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제도, 그리고 나도, 어쨌든 흐름 속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내 앞의 문제가 끝없이 내 앞에만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잠시 여유를 갖고 가다보면, 어느덧 그 문제들은 알아서 다른 길로 제각각 흩어지거나 내가 앞서 갈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마련이다. 그렇게 문제를 지나치고 나면 문제들은 이미 내 룸미러 속의 작은 조각으로 스쳐지나갈 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목적지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
# 2011.0530 유선이를 만났다. 땡그란 토끼눈에, 키는 모델이고- _-ㅋ;;; 같이 다니면 좀...뭔가...= _=ㅋ;;;;; 거기다 이 친구는 완전 커리어 우먼이다. 보고 있노라면 참 신기한 녀석이다란 생각이 든다 ㅎㅎㅎ 수완도 좋고 돈도 잘 벌고 :) 토요일에는 하나양에게 좋은 소리(?)를 들었는데 (착한남자 컴플렉스 ㅎㅎ) 어제는 유선이한테 더 재밌는 소리를 들었다 ㅎㅎㅎ "넌 너무 이상적이야 현실로 돌아와." "너같은 애가 우울증 걸리기 쉬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내게 필요한 말이야 :) 고마워~ # from. 유선 - 꿈, 하는일에서 알려지고, 자리잡고, 내 브랜드 만드는것. - 디자인은 봐서 예쁜게 다가 아니다. - 만들기가 가능하냐? - 하나를 만들었을 때 생산성이 있냐? - ..
# 2011.0530 이 분을 통해 구치소에도 가보게 되었다... 과연 저 속에는 죄 있는 사람들만 갇혀 있는걸까? 세상의 기준에 죄인들을 가두는 곳... 하지만 우리 모두 매일같이 죄를 짓고 있지 않은가... 깨닫는 죄, 깨닫지도 못 하는 죄... 그 죄들로 우리는 피해를 주고, 받고... 7분의 시간동안 무엇을 물으면 좋을지 생각해봤다. 2가지가 궁금했다. "그 속에서 얻은게 무엇이세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거예요?" 내가 보기에... 그분에게는... 큰 일을 위해 꼭 거쳐야 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쳐야 할... 그런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시련을 거쳐야만 나라는 자아의? 자아랄까? 무엇인가 확고한 완성이 될까? 나는 지금 그런 길을 걷고 있는걸까? 지나고 있는걸까?..
# 2011.0530 박윤정 부장님을 만났다. 부장님을 만나면 나의 작은 그릇의 한계성이 여실히 들어나 버린다...= _=;;; 언제나 격려해주시고 힘 주셔서 고맙기만 한... :) # from. 박윤정 부장님 - 소박한 꿈, 작은 내 가게, 자식들하고 같이 - 스스로 깨어나라. - 힘든일도 당해보고 배척도 당해봐야 소중함을 깨달음. - 20대와 지금은 지금은 다를 것이다. - 개미도 힘을 모으면 바위를 굴린다. - 좋은 일도 나쁜일도 있지만 변하지 말아야한다. - 악담이 이루어지더라. 그래서 이제는 절대 안 한다. - 교류를 가질 때는 인간적인 교류를 가져라.
- 한영해설설경, 내게 성경이 몇 권 있어서 필요하신 분에게 나누기로 했다 :) - 천로역정, 참 편안하게 읽었는데, 정현희님에게 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그 분께 드렸다 :) - 그리고 또 그 분이 좀 아프셔서, 성경 치유의 말씀에는 형광펜으로 칠해서 드렸다 :)
- 꿈꾸는 다락방 - 파페포포 투게더 - 이 책은 나도 선물 받은 책 :) - 일반 서적 1권과 포켓북 2권을 안삼숙 선생님께 선물 :) - 지금은 그저 내가 가진 것 중에 나누지만, 앞으로 좀 더 의미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도록~ 해보자 :)
# 2011.0528 하나양을 만났다 :) 2007년 11월 27일, 김진경 선생님 수업을 같이 듣게 되었고 2007년 12월 22일, 한 달여의 수업을 마쳤고... 2008년 01월 11일, 쫑파티... :) 3년만이라고 해야 할지...4년만이라고 해야 할지 ㅎㅎ 2007년에 같이 수업을 듣게 된 것을 인연으로... 싸이를 통해 짧막한 몇 개의 글들로 간신히 ㅎㅎ 인연을 이어 가다가 지난 토요일, 수년만에 만나보게 되었다 :) 하나양의 싸이 표현을 있는그대로 옮겨 적으면 이렇다. "이 분은 뭐하시는 분이신가....ㅋ." ㅎㅎㅎ 만나서도 이 얘기 했다 ㅋㅋ 나도 가끔 나 뭐하는 녀석인가? 싶을 때가 있을정도이니... 다른 사람이 보면... 뭐, 당연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다 ㅎㅎ 4월 27일, 약속을 잡아..
반짝반짝 빛나는 별같은 사람이 되기를 위해 축복해 주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ㅁ^)/ 꼭 그렇게 될거예요~ 안삼숙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신 분 :) 무언가 힘듬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계신... 잠잠한 저력을 지니신 분 같아요 :)
# 2011.0527 이병우 목사님을 만났다. 목사님은 나에게 있어 스승이자... 멘토이자... 응원자이시다... :) 언제나 만나면 무언가 좋은 영향력을 끼쳐주시는, 참 좋으신 분이다 :) 아마도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게 분명하다 ㅎㅎ 오늘은 밥도 먹고, 드럼 고스트 주법도 살짝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 드럼 연습할 곳을 찾다가 마석 소망교회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찾아갔는데, 마침 박명준 담임 목사님이 계셔서, 그곳에서 배울 수 있었다. 오늘도 어제처럼 한 분 만나러 갔다가, 새로운 분도 만나고...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드럼 연습할 장소 때문에 알게 되었던 박명준 목사님도 다시 뵙게 되었다 :) 다음번에 식사 한 번 해야지 :) from. 이병우 목사님 - 꿈, ..
# 2011.0526 이현만 사장님하고는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었다 :) 이미 일전에 만나본적이 있었는데, 누군지 몰라봤다 ㅎㅎㅎ 그냥 최성렬 사장님 만나러 갔는데 ㅋㅋ 옆에 누가 와서 서시길래 누군가 했더니만, 친구시란다 ㅎㅎㅎ 그러더니 나를 어디서 많이 봤다며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신다 ㅋㅋㅋ 누구시지? 하고 둘다 서로를 몰라 보다가~ 전용운 대표님 아세요? 하니깐 ㅋㅋㅋ 바로 답이 나와버렸다 ㅎㅎㅎ 세상 좁다더니 ㅎㅎ 인맥이란게 참 재밌다 ㅎㅎ 근데 이 분 통해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살짝이나마 들을 수 있어서 뜻밖의 수확을 거두었다랄까? 역시 만남은 즐겁다 :) from. 이현만 사장 - 디자이너는 고집이 있어야한다. - 갤러리형태의 뉴스를 거쳐서 실제 판매 사이트로. - 홈페이지에서는 잘..
# 2011.0526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최성렬 사장님 :) 페이스북을 통해 본 내 프로필이 재밌으셨다고 한다. 뭔가 감성적이고 재밌어서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ㅎㅎ 만나보니 정말 재밌으신 분이셨다 ㅎㅎ 성격도 쿨하시고 ㅎㅎㅎ 엉뚱하시기도 하시고 ㅎㅎ 솔직하시고 ㅎㅎ 무언가 많은 즐거움을 속에 가지고 계신듯한 느낌? 이랄까? ㅎㅎ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 했고, 그냥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ㅎㅎ 내가 너무 질문을 요상하게 막 들이대는 덕분에, (돈은 많이 버시냐 등등 ㅎㅎㅎㅎㅎㅎㅎㅎ) 질문에 대한 좋은 조언도 듣게 되었다 :) 또 한 가지 좋았던 것은 ㅎㅎㅎ 나를 동안으로 봐주셨다는거~~~ ㅋㅋ 참, 이 분은 페이스북등에서 '마당발'이란 닉으로 유명하시다 :) from. 최성렬 사장님 - ..
- 편지가 이번엔 엄청 크다. - 대봉투다...+ ㅁ+;; - 내 이름 ㅎㅎ - 은성 = 은별이고... 은별은 영어로 Silver Star :) - 뭐지? :) - 키아누 리브스구나? - 히야, 잘 생겼다~ - 많이도 썼구나 ㅎㅎㅎ - 3장 더 추가 ㅎㅎ - 또, 3장 더 추가 ㅎㅎ - 큰~~~거 한 장 ㅎㅎ - 당시 유행했던 일러스트 편지지 :) - 자, 이제 차근차근 읽어 볼까? - 내가 나에 대해 잘 말을 안 했구나? - 이 때 한창 다쳐 있었을 때였고... - 근데 얘는 어떻게 나를 보지도 않고 이리 잘 알지? ㅎㅎ - 내가 키도 작고 못 생긴걸? ㅎㅎㅎ 갑자기 슬퍼지네... ㅠㅠ;;; ㅎㅎㅎㅎㅎ - 그래도 내 편지 읽고 행복하다니, 뿌듯한걸? :) - 이런 친구가 참 그립다 :) - 솔직하게 말..
# 담소 퇴근하려고 나왔는데, 마주치면 인사 드리는 아랫집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다. 할머니는 무언가 다급하게 내게 다가오셔서 전기가 끊어졌노라 말씀하신다. 사정을 들어보니, 옆에 공장에서 전기가 들어오는데, 옆에 공장에서 오늘따라 모든 전기를 끄고 가는 바람에 전기가 나갔다는 것이다. 공장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오기를 기다리며 할머니와 담소를 나눴다 :) 할머니가 나이를 물어보신다. 32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나는 스물 하나, 둘 정도 되는 줄 알았지~' 하시며 '결혼은 했어요?' 아직이라고 답하자 '어여 결혼해야겠네' 하신다ㅎㅎㅎ 연세가 많아지면 모두 다 어리게 보이시는 모양이다 :) 관계자가 와서 전기를 정상으로 해놓았고 할머니와의 짧은 담소를 뒤로하고 집에 돌아왔다 :) p.s...
# 없으면 불편한 사람 없으면 불편한 사람이 있고 있으면 불편한 사람이 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있고 함께 있으면 참 싫은 사람도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 ⓒ 구름상자 // 협력처 사무실의 대리님이 아프셔서 조퇴를 하셨다. 그곳 전무님이 대리님이 가시고 '이대리가 없으면 참 불편해...' (일 참 잘 하는데...) 하고 말씀 하신다. 문득... 나를 돌아보게 된다. // 대리님의 모니터에 적힌 글들 - 지금 나에게 허락된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 - 어떠한 경우라도 말을 아끼고 겸손해라. - 먼저 인사하고 친절해라. -부지런해라 - 아침형 인간. - 할 일이 있으면 지금 당장 해라.
# 내 삶의 키를 찾아라 바위 덩어리 큰~ 문도 '열려라 참깨' 짧지만 알맞은 말 한 마디로 열리듯이 자동차도 작지만 알맞은 그 작은 키만 있으면 움직임을 시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삶을 제대로 움직이게 만들 그 작은 키는 무엇일까? 나는 지금 그 키를 갖고 있는걸까? 어라? 없네... - ⓒ 구름상자 // 어제 저녁 항상 주차하는 자리에 다른 이가 주차를 해놓는 바람에 좀 멀리에 주차를 하고 들어왔다. 오늘 아침 출근을 하려고 터벅터벅 차 앞에 가서 차키를 찾으니 차키가 없다- _-;;; 책상에 놓고 와버렸다...= _=;;; 먼 길을 수고로이 다시 다녀와야만 했다. 이처럼 삶의 핵심을 놓치면, 우리는 수고로움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 봉투 - 나처럼 혹시나 주소가 지워질까봐 투명 테이프로 붙여 놓았나보다. -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마치 노란 테이프를 붙인 것처럼 되어 버렸다 :) - 미지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당시 유행하던 놀림말? ㅎㅎㅎ - 미쳤지 지가 왕자인 줄 알고 ㅎㅎㅎ - 근데 이걸 왜 적었지? ㅎㅎ - 내용을 보니 ㅎㅎㅎㅎㅎㅎ - 이때 김원준이 아마 한창 인기 있던 시절이였나보다 ㅎㅎ - 어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 내가 김원준 보다 낫다고 썼었던게 분명한가보다 ㅎㅎㅎ - 아, 저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나에 대해 말을 잘 안 했나 보네 ㅎㅎ - ㅎㅎ 다, 그렇지, 뭐 ㅎㅎㅎ - 나도 키도 작고...- _-ㅋㅋ - 못 생기고... 피부는 하얀데...- _-?;;;;; - 이때 펜팔..
# 심고 가꾸면 자란다 무엇을 심든지, 심으면 심은대로 나고 가꾸면 가꾼대로 자란다. 무엇을 심고 계십니까? 무엇을 가꾸고 계십니까? 따뜻한 미소를 심어보세요 :) 따뜻한 미소를 가꿔보세요 :) 아름다운 미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 - ⓒ 구름상자 // 공장 마당 한 켠의 초라한 화단. 무언가 지져분하고 산만해 보이는 초라했던 화단. 그 화단에 어느날 누군가 꽃과 상추를 심어 가꾸기 시작했다 :)
- 중장비의 궤적 # 삶의 궤적 무엇이든 그 생긴대로 지나간 흔적을 남기게 된다. 좋은 흔적을 남기고 싶다면 외부가 아니라 스스로를 가다듬어야 한다. - ⓒ 구름상자 // 일주일에 한 번정도 현장을 나와 진행 상황을 기록한다. 현장의 척박함 속에 문득 발견한 발 밑의 궤적들... 나는 어떤 삶의 궤적을 남기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 1리터의 눈물 포켓북. - 톨스토이 단편선 포켓북. - 두 권의 책을 페이스북 친구 김예실님께 어제 보내드렸다 :) - 오늘쯤 받았겠지? ㅎㅎ 잘 읽혀지고 뭔가 남는게 있다면 좋겠다~
# 2011.0504 사놓고 별로 안 쓰는 화이트보드 = _=ㅋ;; 이대리님에게 드렸다^^ 마침, 대리님 딸 미나가 저걸 갖고 싶다고 해서 대리님께 드렸다 :)
- 프렌치 키스 :) - 이 영홛 안 봐서 잘 ㅎㅎ - 이 때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봐야 했던 시절이고... - 나는 다리를 다쳐서 집에 있었을 때니깐 :) - ㅎㅎㅎ 워드 2급에 떨어진 희정이 :) - 다 붙었는데, 혼자 2개 틀려서 떨어졌었나 보다 ㅎㅎ 꽤나 속상했나 보네 :) - 별 것도 아닌 걸 자격증을 만들어가지고...= _=;;; - 왜 애들 고생 시키고 그래 ㅎㅎㅎ 아닌가? :) #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엽기적인 그녀 스타일의 편지랄까? ㅎㅎ 너무 솔직해서 ㅎㅎㅎ 이런 순수함을 다시 읽고 만날 수 있어서 참 즐겁다 :) 6번째 편지와 7번째는 엽서로 짧막하니 뭔가 아쉬운데? :)
-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라는 영화 :) - 안 봐서 무슨 내용인지는...= _=ㅋ;;; - 이 때만 해도 컴퓨터가 없었지, 아마? - 96년 4월 24일 받은 편지. - 지난 5통의 편지까지는 우리가 펜팔 친구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이 전개 되었고 ㅎㅎㅎ - 이번부터는 이미 친구고, 이제 소소한 일상을 나누기 시작했네 :) - 귀여운 녀석들 ㅎㅎㅎ - 내가 17살 때구나? ㅎㅎㅎ # 지금 내 이름이 괜찮긴 괜찮지 ㅎㅎ 성만 떼면 말이야 ㅎㅎㅎ 김이란 성은 너무 흔해 = ㅅ=;; 김만 떼면 참 좋을텐데 말야 ㅎㅎㅎ 김을 붙이고 다녀야 한단 말이야? ㅎㅎㅎ
- 뭔가 두툼한 편지...+ _+;;; - 나야나 ㅎㅎㅎ - 희정이 편지를 보다 보면 재밌는게... - 뭔가 이슈였던? 잘 나가는 키워드들이 편지 속에 자주 눈에 띈다 :) - 나야나는 웹호스팅업체로 한창 초기에 날리던 업체 ㅎㅎ - 지금도 아마 나름 괜찮은? 잘은 모르겠지만 :) - 편지가 매우 많다 ㅎㅎ - 고양이 편지는 7통, 세븐은 2통, 캣앤도그도 2통...그리고 조각 2통, 총~ 13page :) - 편지 읽는 순서까지 :) - 특별한 친구이고 싶다는 희정이 :) - 이런 친구라면 정말 나도 특별한 친구이고 싶다 :) - 하루의 행동 패턴을 그려 놓은 요약맵? ㅎㅎ - 7장의 고양이 편지 :) - 클릭하면 확대해서 원본으로 읽을 수 있어요 :) # 지금.1 1번을 보면 누구나 비슷한 마음을 갖..